(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 대구경북지부와 대구시 한국진달래봉사단이 지난 14일 오후 봉사단 사무실에서 협력단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IWPG 최강미 대구경북지부장, 진달래봉사단 신상숙 봉사단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IWPG 최강미 대경지부장은 "여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쟁을 그만둘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봉사·교육·문화교류를 한다면 평화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달래봉사단 신상숙 단장은 "진달래봉사단이 세계적 단체와 함께 일하기를 원했는데 IWPG를 만나면서 그 소원이 이번에 이뤄졌다"며 "IWPG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늘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WPG는 2013년 지구촌의 전쟁 및 분쟁을 반대하는 전세계 36억의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세계 40개국에 179개 지부, 7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8월20일 창설된 IWPG 대구경북지부는 대구·구미·포항·경주·안동 5개 지부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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