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평창송어축제 홍보대사…30년 낚시광 송어얼음낚시 시범도

[(강원)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평창송어축제 홍보대사인 개그맨 염경환 씨가 가족들과 함께 평창송어축제를 찾아 송어맨손잡이에 도전했다.

2016년 새해벽두인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가족과 함께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송어축제 현장을 방문한 염경환 씨는 큰 아들 은률군과 함께 송어 얼음낚시 시범을 보이고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평창송어축제 홍보 동영상을 촬영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3일 오전엔 송어 맨손잡기에 참여하고 오후 1시부터 열린 에드워드 권 쉐프의 2018 평창올림픽 특선 메뉴인 송어만두와 송어덮밥을 직접 선보이는 요리 이벤트에도 MC로 참여하기도 했다.

30년 경력의 낚시 전문가인 염경환씨는 한때 낚시 전문 케이블 TV(FTV)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낚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런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6년간 평창송어축제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매년 평창송어축제에 들러 송어낚시를 즐기고 있다는 그는 송어를 잘 잡기 위한 팁을 제공해 낚시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선보였다.

낚시광인 염경환은 송어의 특성을 파악하면 쉽게 송어를 낚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염경환은 “송어는 시끄러운 곳을 싫어하기 때문에 가급적 조용한 곳을 선택하고 낚시터 중앙보다는 변두리 쪽이 송어를 낚기에 좋다”며 “해 뜰 때와 해질 때 먹이활동을 하는 송어의 특성을 감안해 아침과 저녁에 낚시를 하면 송어입질을 많이 느낄 수 있다”꼬 밝혔다.

또한 “올해로 9회째 개최하는 평창송어축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해 홍보대사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창송어축제가 2년 후에 있을 평창동계올림픽과 더불어 대한민국 동계 최고의 축제, 더 나아가 세계인의 겨울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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