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10일 수능시험에 대비한 신종플루 대책과 관련 “올해에는 수능대책을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시험을 전후애 극장,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능은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고 응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그간 통상적인 준비외에 신종플루대비 수능대책을 마련하여 착실하게 준비해 왔습니다만, 교육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다시 한 번 준비상황을 점검해 달라”며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불편하거나 불안하지 않도록 대책내용과 대응요령을 잘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desk@egn.kr]
조대형 기자
cho@eg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