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가 대회에서 수상한 부상을 매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과장 신용수)는 12월 17일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에 장학기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대회에서 충북도가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부상이다.

특히 2009년 처음 열린 ‘제1회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종합대상의 수상을 시작으로, 시상금이 없던 제2회(2010년)를 제외하고 해마다 시상금 전액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해왔다.

신용수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과 국가발전의 결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들을 위한 양성에 써달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시상금은 충북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기탁금을 전달받은 박제국 부지사는 “대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와 더불어 시상금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면서 의미를 더했다”면서 “충북이 전국의 농식품 유통의 인터넷 마케팅을 선도함은 물론 모범적인 공직의 모습도 앞장서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e-마케팅 페어대회’는 행정자치부와 최대 쇼핑몰인 (주)이베이코리아 주최로 전국 12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온라인 최대의 행사로 네티즌 151만명 참여로 평가한 결과 농특산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는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부상금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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