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제주도는 2010년에 제주수산물의 식품산업화 및 생산설비 확보 등 잠수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현재 활소라 위주에서 간장소라 등 가공식품의 상품화 개발 계획을 밝혔다.

최근 제주특산 수산물인 소라는 잠수어업인의 주 소득원이며 생산하는 소라 전량을 일본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나, 최대 소비처인 일본 내 소라 생산 증가와 젊은층의 소비기피로 제주산 소라가 갈수록 소비가 둔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내수시장에서는 소라단가에 비해 수율이 낮고 부산물이 다량 발생하는 등 가공처리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제주도는 잠수어업인의 주 소득원인 소라 수취가격 하락에 따른 잠수어업인의 실질소득 감소 우려와  소라 가공식품 개발 확대 및 가공식품 육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올해 2월,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와 제주생명과학기술센터에서 산학 협력으로 간장소라 상품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5월 시제품을 생산 판매함에 따라 2010년, 간장소라 전용생산 HACCP시설에 대한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제주도 해양자원과는 소라가공식품 상품화 시설이 완료되면 내수시장 확보 및 소라수산식품 다양화로 활소라 수취가격 안정 및 잠수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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