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임상종)은 완주군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11일 전북 완주군 드림스타트에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하고 ‘새싹보리 심기’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

후원 물품은 국립식량과학원 내 자판기와 식당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친환경 유기농 발아현미 48kg, 떡국용 오색 떡, 오색 미숫가루 각 40kg 등이다.

특히, 드림스타트에서 지원하는 아동 30명에게는 새싹보리 심기와 맛보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얻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조그마한 새싹이 귀엽고 먹을 수도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고품질 식량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군 교육지원과 김영숙 과장은 “국립식량과학원만의 비법과 지식을 바탕으로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후원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완주군과 아동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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