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시는 시내버스 서비스향상을 위해 2016년도에 활동할 시내버스 모니터 500명을 8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모니터는 대구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이 직접 시내버스 내·외부 환경과 운전자 서비스 실태를 모니터해 우수사례는 확산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조치 하기 위해서다.

노선별로 5명씩 배치해 시내버스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는 모니터 신청자격은 평소 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19세 이상의 대구시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모니터는 2016년 한 해 동안 시청홈페이지 시내버스 모니터 카페를 통해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모니터에게는 위촉장 및 교통카드 케이스를 지급하고, 우수모니터에게는 분기 1회 교통비 2만 원을 지급하며, 연말에는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 한해 3,000여 건의 버스 서비스 개선사항을 모니터링해 시정조치 했다. 2016년에는 모니터 내용을 시내버스 서비스 업체별 평가에 반영하고,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모니터단이 추천한 친절기사를 발굴해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버스 이용자가 직접 버스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는 시내버스 모니터 모집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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