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되고 싶은 도시민 모두 모여라

[(세종)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7일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 일대에서 도시농업 포털 '모두가 도시농부’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실시했다.

도시농업 포털 ‘모두가 도시농부’는 텃밭활동 등 도시농업 활동을 희망하는 국민들의 정보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모두가 도시농부’는 농촌이라는 공간적인 개념을 벗어나 도시에서도 ‘농업’에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농부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의 도시농업 포털 서비스다.

행사는 12시부터 2시까지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을지로 청계천 한빛광장 일대에서 열렸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내재배용 미니화분 500여개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나눠준 미니화분에는 ‘모두가 도시농부’ 로고와 함께 QR코드가 찍혀 있어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과 연계된 이번 행사는 QR코드로 사이트에 접속해 축하메시지를 남기거나 텃밭자랑 코너에 증정받은 화분 또는 회사 또는 가정의 텃밭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20일까지 실시된다.

증권회사의 김모 씨는 “내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꼭 텃밭을 가꾸기로 약속했는데, 텃밭 분양 정보부터 내게 필요한 도시농업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생겨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도시에 살다보니 농업은 멀게만 느껴 졌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도시농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포털 ‘모두가 농부’는 www.modunong.or.kr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