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교육으로 꿈 키워가는 학생들


[조은뉴스=이준철 기자]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하고 있는 군포신기초등학교(교장 김영욱, 이하 군포신기초)는 참다운 교육의 전당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학교다.

특히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인성을 갖추고 지식중심의 교육을 펼치자는 교육비전인 체·인·지 교육이 눈길을 끈다. 이는 기초기본을 갖추고 창의교육으로 학교의 교육방향을 정한 것으로 교육공동체가 합심하고 있는 군포신기초만의 교육철학이다.

김영욱 교장은 이에 대해 “학생들이 창의와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들이 지원을 아끼고 있지 않다”며 “이를 위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육여건 개선, 학교경영의 민주화도 놓치고 있지 않다”며 군포신기초만의 교육특색을 설명했다.

△ 군포신기초의 브랜드 사업 ‘눈길’

군포신기초는 체·인·지 교육을 위해 브랜드 사업으로 굳(Good) 브랜드 사업과 센(Strong) 브랜드 사업을 진행중이다. 굳 브랜드 사업이 체험과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 센 브랜드 사업은 독서토론 논술교육으로 특색화 돼 운영되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군포신기초는 굳 브랜드 사업을 통해 7560+ 운동실천 프로젝트를 운영중이다. 일주일에 5일 이상 60분 넘게 운동하자는 캠페인인 7560+ 운동실천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1인 1운동을 장려함은 물론, 스포츠클럽 활동 등 자연스럽게 기초체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포신기 기네스 대회를 통해서는 다양한 체육활동의 성과를 교내 성과측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배움터 오누이 활동을 통해서는 학생들 사이에 멘토링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군포신기초 관계자는 “브랜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즐거운 교육, 행복한 교실, 기초기본을 갖춘 학생의 육성이 군포신기초 교육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문화예술 교육도 강점, 전인교육 펼쳐

이와 함께 센 브랜드 사업은 독서토론 논술교육으로 창의력을 신장하는 과정이 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성과를 놀이교육과 연계시킨 독서골든벨 운영과 독서동아리의 활동이 이러한 활동의 구체적인 노력이다.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는 이러한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흥미로운 다양한 교육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전인교육의 시발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취미와 특기적성과 어우러지는 방과후학교도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군포신기초의 방과후학교는 20여개의 특기적성 교육이 개설돼 사교육이 필요 없는 공교육의 다양성 제고가 진행되고 있다. 또, 문화예술의 이해에 도움을 중 수 있는 국악수업과 음악동아리 활동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이 군포신기초의 교육활동을 구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영욱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가 즐겁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자 잠재력을 만개시킬 수 있는 교육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교육철학의 일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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