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봉사로 최선 다하는 국세공무원 양성하자는 취지

[조은뉴스=김현주 기자]   국세청 산하 국세공무원교육원(원장 김상현)에서 교육 중인 국세공무원 신규임용후보자들이 어려운 이웃의 실상을 알고자 9일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재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12주간 합숙교육 중인 신규임용후보자 20여명이 이날 김상현 원장 등 교육원 간부 및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밥퍼”(서울 청량리 소재 “밥퍼나눔운동본부” 주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국세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교육을 받고 있는 임용후보자 420명의 대표로 교육원 간부 등의 동 봉사활동 참여계획을 알고 교육원 측에 동참을 요청,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신규임용후보자과정, 서장후보자과정, 핵심인재양성과정 등 주요과정에 봉사활동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는 이 같은 기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실상을 제대로 앎으로써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국세공무원을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원장 등 교직원의 자체 봉사활동 계획에 교육 중인 신규임용후보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데 의의가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규임용후보자들은 “이렇게 어려운 사람이 많은 줄 몰랐으며 국민을 위해 공직자가 정말 자기 역할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을 위한 일이 이렇게 즐거운 줄 몰랐다. 오늘 활동을 계기로 항상 남을 배려하는 자세로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비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앞으로 교육과정 중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함은 물론 교육생의 자발적 요청이 있을 경우 교육시간을 할애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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