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역지사지(易地思之)론은 간첩의 증거

간첩이 드러내놓고 ‘나는 간첩이오’ 하고 활동하지는 않을 것이다. 신분을 위장하고 주장을 얼버무려 사람들을 속이려 들 것이다. 어쩌면 겉으로는 정당한 주장에 동조하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지령을 받은 대로 행할 것이다. 그래서 간첩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간첩은 우리 같은 보통사람들이 밝히기가 힘들다. 수사권이 없으니 단지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그런데 워낙 거물급 간첩이 되고 보면, 그리고 그 간첩이 그럴 듯한 신분으로 위장하고 있을 경우, 그는 국가차원의 정책이나 전략을 주장함에 있어 적에게 이롭게 할 것이다. 여론을 속이거나 추종자들에게 활동방향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무현의 대통령 시절의 행적을 보면 이것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성실하게 헌법을 지킨 것이 아니라 북한의 지령이나 대남전략을 충실하게 실행하였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는 북한이 적이 아니라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라고 하면서 국방백서에서 ‘주적’이란 말을 삭제시켰다.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목표로 하는 6자회담을 김정일의 공산군사독재체제를 보장하기 위한 정치회담격으로 변질시켰다. 그 과정에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도 주권국가라는 것을 선언케 하였다. 한미연합사를 해체하여 미군철수 빌미를 만들었다. 미군의 역할이 동북아 평화유지군이라고 하여 북한을 공동의 적으로하는 한미동맹을 깨트렸다.

국방개혁이라고 하면서 국군의 숫자를 18만이나 감축하였다. 북한의 핵무기가 미국에 도달하기는 조잡하고 한국에 대해 써먹기에는 너무 크다고 하면서 두둔하였다. 이런 행적을 보면 그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직을 신분보호용으로 가진 거물 간첩임에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노무현은 재임시 벌써 퇴임하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간다면서 거기에 큰 사저를 공금을 들여 만들었다. 우리는 그 때 벌써 굳이 시골에 큰 사저를 만드는 이유는 그곳을 친북좌파의 아지트로 쓰기 위함임을 알고 있었다.

아닌게아니라 노무현은 퇴임하면서 청와대의 극비자료인 이지원 시스템과 그 자료를 몽땅 대통령 사저로 옮겼다. 그 자료는 그냥 대통령 사저에 보관된 것만으로 볼 수 없다. 국가의 감시망을 피한 자료는 언제든 북한으로 갈 수 있다.

실제로 청와대에 간첩이 근무하였었고 또 그를 보좌하는 비서진이 386운동권 출신들이 많고 386운동권 중 주사파는 김일성에 충성맹세를 한 반역자들이고 보면 더더욱 그 자료가 온전히 보호되었을 것으로 믿을 사람은 없다.

그런데 노무현은 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기념 특별 강연에서 북한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역지사지론을 폈다.

그는 "한미동맹과 한•미•일 이념 공조를 강조하고, 북한을 굳이 주적이라 명시하고, 그것도 모자라 선제공격 가능성까지 공공연히 거론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비난하였다. 이것은 한미동맹을 와해시켜야 하고 이념공조를 하면 안 되며 북한이 적이 아니고 북한이 핵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선제공격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그는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 북한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며 "북한은 주한미군과 대규모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겠느냐"고 하여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두둔하고 한미군사훈련조차 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하였다. 나아가 그는 "´6•25 전쟁은 남침인가? 통일전쟁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악의적인 이념 공세"라고 하여 북한의 남침조차 두둔하였다.

더욱 더 가관인 것은 그는 자신의 연설에 대해 "생각보다 세지 않죠?"라며 "말하기 쉽지 않은 얘기들을 정면으로 다뤄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하여 마치 자신의 연설이 하나의 농담인 것 같은 인상을 주어 그 심각성을 희석시키려고 고도의 전략을 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재임 중 그 생각에 따라 행동을 실제로 하였다. 그가 간첩이 아니면 누가 간첩인가? 국가의 공안기관, 국정원이나 경찰 그리고 검찰은 노무현을 간첩혐의로 수사해야 한다. 그리고 그를 반드시 간첩혐의로 재판하고 그에 응당한 처벌을 하여야 한다. 김대중도 마찬가지다. 입만 열면 한국의 혼란을 부추기고 북한의 독재자를 두둔하는 김대중도 간첩임에 틀립 없다.

도대체 한 국가의 대통령이 적에 대해 관대하고 그 입장에서 생각해보자고 한다면 이것이 정신나간 사람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런데 노무현이나 김대중은 정신나간 사람이 아니라 고도의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니 그저 교활할 뿐이다. 이들을 그냥 놔 두는 것은 이들이 한국을 그리고 한국 국민을 조롱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수치며 기강이 무너진 것이다. 이 두 사람을 반드시 대한민국의 법으로 처단하여 대한민국의 기를 살려야 한다. 이 두 사람의 간첩으로 인해 멍들고 기를 잃고 허우적거리는 대한민국을 구출해야 한다. 이 두 반역자는 반드시 처단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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