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빈소 이모저모] 최지우 윤은혜 유인촌 장관 등 조문

고 최진실의 빈소가 차려진지 이틀째인 3일에도 여전히 국민스타의 마지막을 애도하기 위한 연예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지난 2일 밤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강남성모 병원으로 이동된 최진실의 유해는 1시간30분 동안의 부검을 마치고 빈소로 돌아왔으며 영원한 안식을 위한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놓고 있다.

○…2일에 이어 3일에도 많은 연예인들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윤종신 김용만 탁재훈 최지우 원미연 윤은혜 유인촌 장관 등은 아직도 연예인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지난 2일 펑펑 울음을 터뜨렸던 신애는 슬픔을 달래다 못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우리 사랑하는 언니야 어딜 간 거야 보고 싶어 죽겠는데… 사랑해 우리 언니”라는 글귀를 적어 웹사이트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자 이틀째 빈소 지켜

○…이영자는 이틀째 빈소를 떠나지 않고 친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난 2일 거의 정신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빈소에 들어온 이영자는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선희 또한 이영자와 함께 빈소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전송하고 있다.

2일 한때 ‘사망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정선희는 이틀 동안 식음을 전폐해 현재 탈진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어제 잠시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다시 빈소로 돌아온 정선희는 친구와 남편을 잃은 충격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연예인들 잇단 조문행렬

○…3일 오후 2시 최진실의 입관식이 거행됐다. 입관식이 거행되자 상주 최진영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 문상객들도 스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4일 성남시 영생관리업소에서 화장되며,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있는 갑산 공원묘원으로 안치될 예정이다./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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