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원장 김영갑)이 진행한 ‘창조경제형 수원뉴턴사관학교’의 2015년 전 과정이 모두 종료됐다.

10월 16일부터 진행된 2차 커피지도사양성과정을 끝으로 11월 19일 교육을 완료하고 수원시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전문 7개 분야로 구성된 교육은 ▲베이킹지도사양성과정 ▲상권분석지도사양성과정 ▲식음료지도사양성과정 ▲커피지도사양성과정 ▲티소믈리에마스터과정 ▲문화큐레이터강사양성과정 ▲생태관광활동강사양성과정 각 과정별로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구체적인 현장 실습을 통해 전문 강사 배출을 목표로 한 뉴턴사관학교 실전체험과정은 5월부터 이달까지 총 560시간 실시됐다. 실전 과정에서는 70명의 훈련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63명이 수료하고 19명은 과정 직후 창업 및 취업에 성공했다.

(사)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은 수원시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고 있는 뉴턴사관학교를 통해 경력단절형 여성들과 은퇴 시니어층이 실패없는 사회경제활동에 복귀하고 제2의 인생설계를 이룩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지원과 포괄적인 지원 관리에 힘쓰고 있다.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은 이를 위해 교육, 개발, 참여의 세 가지 방향에서 접근한 세부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민주도적 리더쉽을 형성하는 지역일자리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프로그램의 사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교육훈련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종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창업 및 일자리 창출 기회로 이어지는 방안을 연계하고 있어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진흥원에서는 현재 베이킹지도사, 식음료지도사, 커피지도사, 티소믈리에마스터, 생태관광활동가, 차문화전문가 6가지 분야에 대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증을 정식 등록하고 인가를 받았다. 이밖에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강좌서비스인 수원시 참여배달강좌를 운영해 자격과 역량을 갖춘 전문 강사층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뉴턴사관학교 교육훈련 수료생 일부가 중심이 되어 협동조합을 창업하고 초록카페를 운영하며 활동을 이어가는 등 사회적 협동조합 창업의 귀감이 된 바 있다.

신화균 수원시청 일자리정책과장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주민주도형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수행해 나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수원시의 다문화 콘텐츠를 융합하는 등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해 더욱 활발히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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