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순천시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통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음악치료프로그램 발표회‘ 2015년 나도 행복한 음악가’를 지난 11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한해 동안 순천시지역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콰이어챠임, 난타, 중창, 댄스 등 네가지 분야로 진행된 음악치료프로그램의 결과를 함께 나누고 알리는 행사로 장애인과 지도강사의 땀과 열정의 결실을 보여드리는 감동의 자리가 되었다.

이 날 행사는 순천시 관계자 및 지역기관단체 그리고 참여자 가족들을 초대해 콰이어챠임 팀“한울림”의 인생은 미완성 외 1곡을 시작으로 난타팀“무아지경,무한도전”의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와 댄스팀“탑스타”의 발랄한 댄스공연, 중창팀“하모니”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순천시립합창단 3인조 남성 중창의 찬조출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되었다.

그리고 음악치료 발표회와 함께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통해 진행된 미술치료프로그램 참여자의 활동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문화예술분야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며 자존감을 폰이는 뜻 깊은 날이 되었다.

본 행사를 주최한 정한나 관장은 “나도 행복한 음악가 프로그램은 참여자와 기관, 부모님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음악활동으로 장애를 넘어 개인의 끼와 숨은 재능을 펼치고 희망의 손짓과 열정의 몸짓이 한데 어우러지는 감동이 가득한 자리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음악치료사업과 발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송명진 사회복지사 (061-755-6374)에게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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