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이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중간관리자과정을 개설·운영했다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13년부터 통합건강증진사업 수행인력 대상으로 직급별 교육(보건소장, 중간관리자, 실무자)을 제공하여 사업 기획과 수행, 평가 능력뿐만 아니라 리더십, 갈등조정 등의 통합적인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새로운 전략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건사업에 대한 평가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건강조직자,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 건강정책방향 및 주요 이슈, 주민참여사업과 일차의료, 근거중심의 보건사업기획, 문제해결과 갈등조정 역량을 포함하고, 특히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감염병관리 교과목을 추가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하여 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고, 관리자로서의 문제해결, 갈등 조정에 대한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전국의 보건소 과장들이 모여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정보교류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었고 이제는 정착이 아닌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사업수행 인력들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을 통해 지자체 보건소가 객관적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력개발원이 국민의 건강증진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 종사자들의 교육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후속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의지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보건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며, 인력개발원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교육분야 총괄업무를 담당하며 지자체 보건소의 직급별, 사업별 교육뿐 아니라 시·도별 사업지원단 지원, 교육협의체 운영 등 교육 허브기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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