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선정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시는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의거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에 대한 평가로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중 산림분야는 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과 산림재해 예방에 대한 실적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부 평가지표는 조림·숲가꾸기 달성률, 도시녹화운동 성과율, 산불피해 증감률, 사방사업 실적률, 산림병해충방제 성과율 등이 있다.

평가는 시부와 도부로 구분해 진행하며, 가·나·다 등급화 해 순위별 상위 3개 기관은 가 등급을, 중위 3개 기관은 나 등급을, 나머지 기관은 하위등급인 다 등급을 받게 된다. 대구시는 조림·숲가꾸기 달성률, 산불피해 증감률, 사방사업 실적률, 산림병해충방제 성과율에서 가 등급을 받았고, 도시녹화운동 성과율에서만 나 등급을 받아 최우수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우리시의 모든 산림관계자분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한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대구의 숲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꿔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겠다는 신념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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