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일연 기자]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남산청군의 다문화가정을 초청 ‘센터 직원들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도시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센터 여직원회(colors)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산청군 다문화가정과의 교류활동이 계기가 되어 마련되었다.

초청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5개 가정은 정보센터 직원들과 함께 경복궁 체험, 남산타워 방문 등 도시 속 명소를 관람하고, 저녁에는 센터 직원들이 가정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최신자(중국)씨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며 “다문화가정이라고 특별할 것은 없어요. 이번에 정보센터 직원가정을 방문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웃집 언니 같고, 친구 같고 그렇더라구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서로가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들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보센터 전순은 사장은 “센터 내 여직원 모임을 통해 시작된 행사였지만 회사차원에서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농어촌 정보화 지원 사업을 하는 기관으로써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 및 도농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다양한 교류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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