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과 체험활동 등 창의인재 양성 나서


[조은뉴스=이준철 기자]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인천용일초등학교(교장 배영호, 이하 용일초)는 학생들이 가도 싶은 학교, 학부모들이 믿고 함께하는 학교로 발전하고 있는 교육공간이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교육 전 부분에 있어서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활동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배영호 교장은 “용일초는 독서활동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아울러 인성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여 남을 배려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용일초는 이 외에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진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진로개발 역량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 꿈 키우는 용일초 어린이

용일초 교육의 강점은 다양한 점에서 두드러진다. 그 중 독서습관화 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학내에 사서를 배치해 도서관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이를 진로교육과 연계시킴은 물론, 지역과 가정에서도 학내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독서문화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용일초 학생들은 1교시가 시작되기 전 15분 독서를 진행하고 틈틈이 독서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권장도서는 학급별로 100권이 비치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된 상태다.

용일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독서교육의 우선순위”라며 “이를 가정과 지역에까지 넓히기 위해 학내도서관을 방학 중에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용일초는 독서교육을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에까지 연결시키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제고시키는 것에까지 나아가고 있다. 전인교육의 시발점으로 삼고 있는 셈이다.


△ “함께해서 행복해요” 다문화 교육 눈길

용일초의 장점은 이뿐만 아니다. 문화예술교육과 다문화교육 등 행복한 학교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도 진행형이다. 문화예술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는 1인 1악기는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침자율학습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해 진행되고 있는 용일초의 1인 1악기 활동은 평소 충분한 연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악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활용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성과는 매년 학예회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에 소개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지역사회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다문화교육도 눈길을 끈다. 인천 남부 4권역(용일초, 문학초, 백학초, 연학초, 용현초, 용현남초, 인주초, 학산초, 학익초)에 속해 다문화교육 운영교인 용일초는 학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이라는 기본목표 외에도 다문화 교육을 행복한 어울림의 교육으로 정교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창의와 소통의 기재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배영호 교장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적응력도 미래사회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용일초는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교육으로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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