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시가 (사)대구시민센터(이하 대구시민센터)에 위탁 운영한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가 28일 달서구 이곡동에서 대구시민센터 이전 및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전 및 개소식 행사는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나누기(국악공연), 축사, 경과보고, 홍보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되며, 권영진 대구시장, 시의원, 대구시민센터와 전국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관계자, 마을활동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주민 주도적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를 지난 7월 대구시민센터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2009년 9월 설립 이후 시민의 공익활동을 지원해 온 대구시민센터는 풀뿌리공익활동과 풀뿌리단체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마을활동가 및 단체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기틀을 다져왔다.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김영숙  센터장)’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35개 단체를 선정해 선정된 주민 모임(단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을활동가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또 주민, 마을공동체 사업 담당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공동체 관련 민·관 협력증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와 마을공동체 관련 중간지원조직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짧은 기간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민센터와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지원센터는 시민의 공익 활동과 주민 주도의 행복한 대구형 마을공동체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