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소방항공구조대 박창순 대장이 지난 2일자로 5,000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박창순 대장이 1981년 군 조종사로 임용돼 헬기조종을 시작한지 29년 만에 달성한 대기록으로 그동안 군, 경찰 등에서 UH-1H, A109M, BELL206 등 다양한 기종의 헬기 운항 경력을 쌓았다.

이런한 비행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997년 5월1일 최대시속 280Km의 다목적 쌍발엔진의 BK-117B-Ⅱ(10인승) 1대와 8명의(현재 12명) 항공대원으로 광주소방항공구조대 창설 이후 현재까지 13년 동안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광주소방항공구조대는 창설 후 현재까지 1,270회 출동하여 인명구조 및 환자이송 200회, 산불진화 및 홍보 380회, 시정지원 등 기타 690회의 출동으로 한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아울러 앞으로도 산악구조, 구급활동, 산불진화, 시정지원 뿐 아니라 풍수해 대비 인명구조, 생명 나누미 활동 등 활동범위를 넓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항공도우미로 봉사할 계획이다.

박창순 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30여년 동안 5,000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교육 및 안전비행훈련, 완벽한 항공기 정비, 구조대원 모두의 하나된 안전의식이 만들어 낸 결과다”며, “광주 시민에게 신속한 기동력으로 안전하고 더 낳은 소방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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