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충청북도는 도내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사랑의 PC 800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장애인, 고령층,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사회복지기관 등 정보 이용 기회가 부족한 개인과 단체 등이다.

각급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증 받은 중고 PC의 사양을 높이거나 정비 후에 신청자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695대를 보급하고 연말까지 100% 추진할 계획이다.

PC 사양은 펜티엄Ⅳ급 CPU 1.7Ghz 이상으로 6개월까지 무상 A/S가 가능하다. 보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개인 1대, 단체 5대 범위 내에서 시·군의 정보화부서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는데 2009년도 분은 접수신청이 마감되었다.

2010년 사랑의 PC보급 사업은 금년보다 200대가 증가된 1,000여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사랑의 PC 보급 이외에도 장애인에 대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지원 및 정보화 방문교육, 고령층 정보화 집합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여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더 많은 정보화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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