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가 5일 민마루마을회관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한 민마루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장순기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등 화재예방 다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달수, 고오환 도의원, 김경희, 김미현 시의원, 조성국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장, 이민휘 서울도시가스 경기부지사장, 고병규 풍산동장, 정승준 일산하이병원대외 협력과장, 마을주민 70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 ▲명예소방관위촉 ▲화재없는안전마을 현판 제막 ▲단독경보형 감지기 부착 및 소화기 전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서울도시가스는 민마루마을 각 세대를 방문, 전기·가스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행사 시작전 일산하이병원(원장 김영호)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척추·관절에 대한 건강검진 및 물리치료 등을 진행해 행사에 참석한 마을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서은석 서장은 “민마루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 마을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을수 있다”며 “이번행사를 통해 화재없는안전한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화재없는안전마을’이란 소방서와의 원거리농촌마을 및 화재발생 시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용이치 않은 재난취약가구 등을 선정하고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 등) 보급·화재안전관리 등을 통해 주민스스로 자율방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화재예방대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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