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기업,저소득층 주택도배.장판 교체 등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전남 여수시 희망근로와 여수국가산단내 LG화학이 하나가 돼 도배․장판 교체 및 주변 환경정비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어 화제가 됐다.

여수시는 친서민정책사업의 하나로 관내 11가구에 대해 농어촌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을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가산단내 입주 11개 기업이 한 가구씩 연계해 도배․장판 교체 및 전기수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LG화학이 회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0여명을 투입, 여수시 소라면 현천2구 남윤옥씨 주택에 대해 도배․장판교체, 건물 및 창고 도색, 화장실 변기교체, 빨래, 청소 등을 실시했다.

남 씨 가족은 5명 모두 정신지체 2․3급으로 주위의 도움이 없이는 생활을 유지할 수 없어 이번 LG화학의 자원봉사는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여수시는 LG화학의 적극적인 자원봉사에 20여명의 희망근로참여자를 기동배치해 대상가구 주변 잡초제거 및 집안 가구 등을 수리했다. 이와함께 청소차를 배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희망근로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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