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시는 대구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 사업이 공정률 83%로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하반기에 개통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1호선 화원연장 사업은 총 길이 2.62km로 현재 정거장과 터널 구조물공사 및 궤도부설공사를 완료하고, 11월까지는 전기·신호·통신 등 시험운행에 필요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12월경에는 종합시험 운행을 시작해 2016년 상반기까지 차량운행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등의 검증 후 안전이 확인되면 2016년 하반기에 개통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사업비 2천 368억 원을 2015년에 모두 확보해 사업비 부담 없이 공사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호선 화원연장으로 기존 시가지화가 진행된 화원읍 지역은 물론, 테크노폴리스, 달성산업단지 등이 시 중심권과 연계성이 강화돼 보다 더 활기를 뛸 전망이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016년 하반기 개통에 대비해 시공사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달성군 화원읍 지역 5만 여 주민들에 대한 편리한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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