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장동건이 노래를 불렀다.임하룡을 위한 깜짝 노래선물이지만 팬들은 감동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봉 2주차 주말 부산-대구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개봉 첫 주 서울, 경기 극장가 무대인사에 이어 지난 주 부산, 대구 무대인사 극장가에도 매진 행렬이 끊이지 않았던 것.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부산을 다시 찾은 장진 감독, 장동건, 임하룡은 “신종플루 위험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채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에 답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무대인사가 진행된 객석에는 다양한 색상의 풍선부터 ‘천만 관객 돌파’ 를 기원하는 응원 문구로 가득했으며, 장동건의 팬클럽은 무대인사 현장마다 꽃다발부터 ‘장조리장의 특별한 야식’ 까지 전달하며 감독과 배우들을 응원했다.

특히 10월 31일 생일을 맞은 임하룡을 위해 무대인사 도중 장동건이 생일 축하 노래를 열창해 임하룡과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이벤트는 장진 감독과 장동건이 임하룡 몰래 준비 한 것으로, 무대인사 도중 장진 감독이 “장동건이 특별히 한 극장에서만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며 운을 뗀 뒤, 장동건이 “꼭 불러 드리고 싶은 노래가 있다”라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것. 300여 명의 관객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으며 유쾌하게 시작된 <굿모닝 프레지던트> 무대인사는 부산부터 대구까지 총 17곳의 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조조상영 극장까지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극장가를 평정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2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11월 2일까지 전국 관객 174만명을 동원, 3주째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어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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