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영화배우 이범수가 가슴 속 고이 간직해온 연인을 전격 공개했다.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범수의 가슴을 녹인 연인은 이윤진(1983년생. 27세)씨.

현재 영어 칼럼니스트이자 국제회의 통역가와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이다.신출귀몰 코믹액션 영화 <홍길동의 후예>의 11월 26일 개봉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범수가 전격적으로 연인을 공개한 것은 최근 쏟아진 추측성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정확한 사실의 공개로 뜬구름 잡는 식의 소문이 꼬리를 무는 것을 차단하자는 것.
특히 공인인 이범수와는 달리 사랑을 쌓아온 상대방이 일반인이어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이 이번기회에 연인의 동의를 얻어 공개를 결심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최근 기사를 통해 소문을 접한 두 사람은 갑작스런 노출에 당황스러워하는 가운데에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또다른 계기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범수와 이윤진 커플의 만남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배우 활동 중 영어의 필요성을 느낀 이범수가 영어선생님을 수소문했고 지인의 소개로 이윤진씨를 만났다. 초기에는 단순 영어수업을 위한 만남이었으나 근래들어 서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호감을 느껴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커플은 자신들의 사랑을 키워오면서도 그동안 섣부른 노출을 극도로 조심해 왔다. 서로의 마음에 대한 확신이 쌓이기도 전에 공개되어 소문에 휩싸이다 사랑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이는 서로의 사랑이 맺어지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뜻이었다. 그만큼 서로의 사랑이 완성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던 것이다.

이범수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국제회의의 통역 및 사회자로 활동하는 재원이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영어학 수료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최근에는 세계여성포럼, 아시아 경제 공동체 포럼에 영어통역와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특이할만한 것은 연인인 이범수의 영어수업을 하기 전에 헐리우드에 진출한 연기자 비(정지훈 님)의 영어 선생님 이었다는 사실이다.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온에어’와 영화 <고사> <킹콩을 들다>의 연이은 흥행성공으로 배우로서 최고의 절정기를 맞고 있는 이범수는 최근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제29회 영평상에서 영화 <킹콩을 들다>로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는 등 대한 민국 최고의 훈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큰 결심을 통해 연인과의 사랑을 공개한 이범수는 “그동안 여자친구가 평범한 일반인이라 연애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 지금은 오로지 여자친구의 입장을 존중하겠다는 생각뿐이다. 많은 분들에게 죄송했지만 아름답게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고 싶다. 그동안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만나느라 너무 힘들었다. 여자친구와 손잡고 공개 데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행복해했다.

이범수는 현재 11월 26일 개봉예정인 <홍길동의 후예> 홍보스케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일과 사랑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연기인생의 최고의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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