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 중기자]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시는 고비용 부담으로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기 위해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산모신생아도우미 서비스는 아기를 출산한 산모의 산후 건강 관리와 신생아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교육을 이수한 전문 도우미가 출산 가정에 파견돼 산모의 식사 준비와 건강관리, 신생아 목욕, 아기 배꼽관리, 예방접종 안내 및 청소와 세탁 등 산후 조리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50%이하인 가정이며 소득 기준은 전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으로 결정하는데 예를 들어 4인 가족의 경우 직장가입자는 50,090원, 지역가입자는 48,090원 이하의 납부자가 해당된다.

또한 지원 기간은 12일(쌍생아는 18일)간 이며 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산모도우미의 서비스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받으려면 출산 예정일 6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기가 충분한 산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desk@egn.kr]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