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은 14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중국 헤이룽장성사회과학원, 허베이성사회과학원과 한·중 양국의 3농 문제 등 지방정부 간 정책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충남의 3농혁신 정책 공동연구는 물론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교류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은 “중국에서 먼저 시작된 3농 정책의 경험을 충남지역과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허베이성사회과학원 펑젠창(彭建强) 부원장은 “허베이성은 경제의 대부분을 농업이 차지하고 있다”며 “1차 농산물 생산을 넘어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충남도와 적극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헤이룽장성사회과학원 쭈위(朱宇) 원장도 “기업 개방 이후 새로운 유형의 농업 발전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과 함께 가진 학술포럼에서는 각 연구기관의 3농 정책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으며, 충남 농촌 현장 방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협약식과 학술포럼에는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 헤이룽장성사회과학원 쭈위 원장, 허베이성사회과학원 펑젠창 부원장, 그리고 각 기관의 연구진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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