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터미널, 역, 백화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대구시는 구·군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터미널, 역, 백화점, 시장 등 다중이용 가스사용시설을 대상으로 14일부터 25일까지 합동 가스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써 가스사용시설 관리 미흡과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과 더불어 가스사용 안전수칙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5년 간(’10년~’14년) 전국 가스사고 626건 중 262건인 41.9%가 사용자와 공급자의 취급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가스사용 전·후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추석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은 가스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구·군별 가스당번업소를 지정·운영(32개소)하며, 당번업소 명단은 대구시 홈페이지 및 시·구·군 당직실에 비치해 안내토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문호 에너지산업과장은 “평상시 가스사용 전 가스냄새가 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비눗물을 중간밸브와 이음부에 발라서 기포가 발생하는지를 사전점검 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며 가스안전점검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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