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시는 미래형 자동차의 중요성을 인식해 전기차 워킹 그룹 Kick off 미팅을 지난 9일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개최했다.

21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이번 워킹그룹은 연비 및 환경 규제 강화와 애플의 전기차 생산 참여 등 급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연기관과 완성차 위주로 구성된 지역 자동차 산업의 구조전환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대구시는 워킹그룹을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에게 미래형 자동차 시장에 대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 단위 전기차 생산방안 등 실질적인 전기차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구동시스템 △충전시스템 △차제/섀시 플래폼 △정책/비즈니스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워킹그룹에서 확정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우리시와 지역 자동차업계 및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전기차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업계 및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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