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유민근)는 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 등 저소득세대 동거부부 7쌍을 선정하여 4(수) 오후2시 SH공사 대강당에서 탤런트 김성환씨 주례로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SH공사는 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 세대로서 어려운 생활여건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들에게 이웃의 관심속에 서로의 사랑과 신뢰를 확인하는 추억을 선물하여 고객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랑의 합동 결혼식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이번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SH공사가 결혼식 비용 절감과 검소한 결혼 문화를 선도하고자 공사시설을 활용하여 마련했으며, 결혼식장은 물론 결혼식장 소품일체, 구내식당에서의 피로연, 2박 3일 제주도 패키지여행, 결혼식 및 신혼여행 사진 및 비디오 촬영 및 앨범제작, 결혼 기념예물 등을 지원했다.

SH공사 김영세 고객지원본부장은 “결혼한 부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진실하고 변함없는 사랑이라”며 “어려울수록 서로에게 힘을 보태주고 위로해주며, 언제나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으로 부부의 아름다운 인연을 지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합동결혼식을 계기로 더욱 더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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