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오는 11월 26일 개최되는 ‘제15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제외)으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부분에서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실기 전형을 거쳐 선발되는 부분별 최종 합격자에게는 대구시향과의 협연 기회가 주어진다. 단, 2012년 이후 대구시향의 ‘대학생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 참가자는 반주자를 동반해 교향악단과 협연이 가능한 자유곡 1곡의 전 악장 또는 15분 이상의 곡을 연주해야 하며, 듀엣 이상인 경우에도 응시 가능하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이며,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 대구시민회관 6층 대구시향 사무실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응시원서, 추천서 등 구비서류 및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www.daegucitizenhall.org)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향 관계자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지역의 음악 인재들이 대구시향과의 협연을 통해 전문 연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대구시향은 매년 상반기에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 하반기에는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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