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육 꿈꾸는 꿈의 학교


[조은뉴스=이준철 기자]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부광초등학교(교장 김현수, 이하 부광초)는 미래 사회에 적응하고 새로운 창의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줄세우기 교육을 벗어나 미래 인재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는 부광초의 변화는 김현수 교장과 교직원들의 열정에서도 읽힌다. 김현수 교장은 학교교육의 질은 학교경영의 최고 책임자인 교장의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그리고 감성적인 리더십에 따라 좌우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 미래인재 육성이 교육 목표

이런 부광초의 노력은 경영비전에서도 잘 드러난다. ‘교사⋅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만족하고 자랑하고 싶은 학교’, ‘세계와 미래를 향하여 당찬 꿈을 펼치는 어린이’, ‘학교를 함께 가꾸어 나가는 지역사회’ 등 교육비전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합심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부광초 관계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나 스티브 잡스의 사례에서 보듯 새로운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것은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공교육 기관으로서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협력하는 교육풍토를 조성해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광초는 이를 위해 학교현장에서 교육철학이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학교조직에 대한 정밀한 진단을 통해 학교교육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이를 교육공동체가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과정의 재구성도 이런 토론화 협의의 과정을 통해 반영시켜 만족도도 높다는 것이 부광초의 설명이다.

부광초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보면 더욱 구체적으로 교직원들의 노력을 확인 할 수 있다.

△ 다양성과 창의성 중시, 명품교육 꿈꾼다

융합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학년, 학기단위로 블록타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와 인성체험학습 과정을 교과에 녹여내고 있다. 한 명의 아이도 낙오되지 않도록 교과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임 책임 지도제도 실시되고 있다. 수준별 교육과정의 운영과 특별보충학습기간을 설정하는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지역과 어우러지는 마을학교의 모습도 갖추고 있다. 운동회나 학예회 등을 보여주기식에서 다같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다른 지역축제에도 재능기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부광초 관계자는 “교육은 결국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는 공교육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부광초의 모습”이라며,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부광초를 명품교육을 제공하는 장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합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수 교장은 “모두가 공감하는 명품교육,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차별없는 교육, 학교가 즐거운 행복교육이 부광초 발전의 기본토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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