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과 함께 남녀 구직자 및 대학생 · 직장인 2,768명을 대상으로 ‘해외유학·연수’에 대해 설문조사를  결과, ‘환경적인 면에서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 여성은 캐나다(26.2%), 남성은 호주(31.3%)를 꼽았다고 3일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해외유학·연수를 다녀오면 앞으로 삶과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이 전체 97.6%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비용’으로 50.7% 과 반수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꼽았다. 다음으로 △어학실력(20.2%) △가족·연인(8.9%) △해외유학·연수 후 미래(8.8%) △나이(6.6%) △직장(4.0%) △기타(0.9%)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학·연수를 가는 목적으로는 ‘해외의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함’이 43.5% 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취업·재취업(24.2%) △어학연수(23.7%) △전문교육(7.9%) △기타(0.7%) 순이었다.

또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취업과의 연관성’이 38.4%, ‘지역 및 환경’이 32.0%로 높았으며, 이어 △비용(20.7%) △교육기관의 인지도(5.5%) △기간(2.4%) △기타(0.9%) 순으로 나타났다.

만약 해외유학·연수를 간다면 출발 전날 무엇을 먼저 생각하겠냐는 질문에 ‘현지적응’이란 답변이 37.4% 비율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앞으로 생활비(30.3%) △연수계획 및 실천계획(25.9%) △아르바이트(6.1%) △기타(0.3%) 순이었다.

유학전문 오픈마켓 유학몬 박현희 차장은 “해외 유학 및 연수는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살아야 하기에 남을 인정하고 배려·존중하는 협동 정신을 배울 수 있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캐나다의 교육 시스템은 교육의 질과 가격 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자랑하며 오는 12월 6일 G20 정상회의에 캐나다 수상이 방한하는 등 앞으로 캐나다와의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desk@egn.kr]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