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DGIST 종합체육관에서 '2015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중 실내 조정대회 참가 선수가 힘차게 로잉머신을 당기고 있다.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DGIST가 지난 25일 오후 2시에 열린 ‘2015 세계명문대학 조청 축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미국 MIT, 호주 멜버른대학, 한국 DGIST의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1주일 동안 열리는 조정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열린 실내조정경기는 로잉머신을 이용한 500m 개인전과 대학별 2천m 4인승 릴레이 경기가 진행됐다. DGIST는 2천m 4인승 릴레이 경기에서 남자대학부와 여자대학부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26일 오후 4시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박석진교 인근 낙동 조정장에서 열린 학교 대항전 1천m 너클포어(KN4+) 경기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멜버른대학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대구시립예술단의 융합 음악회와 외국 선수단 문화체험 행사, 각종 공연 관람 등 메인 조정 경기 및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29일 오전에는 각 대학 선수들을 고루 섞어 팀을 구성한 융합팀이 14km에 이르는 낙동강 구간에서 수상 마라톤 대회를 열어 우정을 쌓으며 갈고 닦은 융합팀의 실력을 겨룰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정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윌리엄 패터슨(William Paterson) 주한 호주대사,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한 미국대사대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문오 달성군수, 최진식 대한조정협회장 등이 축사를 보내왔다.

또 오는 29일 14km 수상 마라톤 대회에는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문오 달성군수, 채명지 달성군의회의장 등이 참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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