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자활센터와 함께 하반기 14회 힐링과정의 첫 출발

[(강원)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자활연수원(원장 이봉원)이 춘천시, 춘천지역자활센터와 함께 8월 17일∼18일 양일간 ‘춘천시 자활사업 참여주민을 위한 성장과 힐링과정’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자활사업에 참여한 참여주민과 가족, 자녀들의 쉼과 회복을 위해 마련한 교육으로 164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 충주 자활연수원을 마음껏 이용하였다. 이틀 동안 진행된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은 휴식뿐 아니라 긍정적인 자기 이해와 표현, 상호이해와 화합을 위한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

특히 긍정커뮤니케이션 강의와 실습활동은 그동안 바쁘고 힘든 일상에 눌려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 동료들에 대한 칭찬과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을 긍정적인 방법으로 표현해보며 서로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명랑운동회, 장기자랑은 물론 프로그램을 마친 이후에도 삼삼오오 마당에 둘러앉아 충주시 내 야경을 바라보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시원한 산바람에 더위를 식히기도 하였다.

둘째 날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림과학과 김범수 교수와 숲 체험사업팀이 진행하는 문성자연휴양림 숲체험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대학교와 협력하는 첫 사업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위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을 함께 준비한 이경화 춘천지역자활센터장은 “정말 오랜만에 주민들 모두 활짝 웃었다. 춘천시의 지원으로 힐링과 성장 과정의 첫 테이프를 끊게 되었다. 더 많은 분들이 충주자활연수원을 이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자활연수원은 2015년 하반기 동안 14회에 걸쳐 900여 명의 자활사업 참여주민을 위한 힐링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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