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청년실업…우리는 그런거 몰라요.

[(제주)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제주스타렌트카(대표 장호, www.jejustar.co.kr )가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 연봉을 20%이상 인상한 2,600만원으로 책정하고(퇴직급여 포함), 대대적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지역은 인건비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이다. 특히 렌터카 업계의 평균 임금은 연 2,000만원 수준으로, 해당 직종 종사자들은 낮은 임금과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이직이 잦고 고용안정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제주스타렌트카는 올 해에만 벌써 500대 이상의 차량 증차를 마치고, 추가 500대 증차 작업에 착수했다. 이직으로 인한 채용이 아닌 사세 확장으로 인한 충원이다. 이번 달 말 까지 4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 한다.

추가적인 혜택은, 수습기간 100% 급여 지급, 우수사원 연1회 해외여행, 내륙지역 입사자 연1회 왕복 항공권, 출퇴근 차량 지급, 식사제공 및 인센티브 지급 등이다. 

한국 장학재단에 따르면, 청년 실업 대란 속에서 대학, 대학원생의 1인당 학자금 대출액이 2010년 말 대비 35.7% 증가 한 12조 3149억원, 1인당 평균 대출액은 601만원이다.

경기가 악화 되고, 청년 취업난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대출을 통해 학업을 마쳤지만 대출금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청년 백수들이 증가하는 것은 더 큰 문제로 부각된다. 게다가 2020년까지 기업 정년 연장 의무화, 대졸 취업 대기자의 적체 현상 등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버거운 나날들이 계속 될 것이라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나타나고 있다.

인재선발을 담당하는 김진호 과장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성장을 하도록 돕는 것이 회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직원들의 성장은 결국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작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 되었고, 올 해에는 학습조직화 지원 사업에 선정이 될 만큼 탄탄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연봉은 2,600만원 수준이다. 대기업을 제외 하고는 제주도 내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취업난의 해결 방안에 대해 기업이 채용의 기회를 확대할 것과, 구직자는 채용의 눈높이를 다소 낮출 것을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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