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의 메카’ 만들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전남)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순천시는 8월 5일 오전 10시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해 (주)그린오션라이프 대표 백영환 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에 ‘안전체험마을’과 ‘카약 체험장’ 설치를 위하여 순천시와 해양레저 전문기업 (주)그린오션라이프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지자체별 차이는 있으나, 2015년부터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가 안전교육을 의무화함에 따라 안전교육장 설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타 지자체보다 선점이 필요함에 따라 경남 거창 등에 안전체험장 설치 및 운영 경험이 있는 해양레저 전문기업 (주)그린오션라이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순천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주)그린오션라이프는 약 5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52억을 투자해 순천시를 안전교육도시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순천에 위치한 동천과 이사천 등에 전국 최대 규모 카약체험장을 개설하기로 하면서 생활체육협회인 ‘대한 카약카누 연합회 중앙회’ 본부를 순천으로 이전하기로 했고, (주)그린오션라이프가 주관하던 ‘한강카약축제’를 순천으로 이전, ‘대한민국카약축제’로 개칭하여 축제를 준비할 뿐 아니라 ‘제1회 전국 생활체육 카약대회’를 유치하여 ‘안전도시의 메카’와 함께 ‘카약의 메카’로 키우기 위해 순천시에 투자를 진행한다.

특히, (주)그린오션라이프 대표 백영환은 MOU체결 즉시 마을 기업인 ‘(주)순천안전체험마을’을 설립하여 안전체험장 및 카약체험장을 순천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기업으로 키워 나가면서 운영 수익을 주민들에게 돌아 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안전체험장과 카약 체험장을 유치함에 따라 약 15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외부 안전 체험객유치로 연간 약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효과를 누릴 뿐 아니라 순천시의 새로운 놀이문화 콘텐츠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 안전체험장은 2015년 수상안전체험장과 인명구조 체험장을 먼저 개설하고 화생방안전, 지진과 화산폭발, 산악안전, 식음료안전 등 다양한 안전 체험장을 단계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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