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9일 중동교~상동교 사이 신천둔치서 음악회 열려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내달 7~9일 매일 오후 8시 신천둔치(중동교~상동교 사이)에서 대구의 폭염을 잊게 하고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제9회 신천돗자리음악회’를 열린다.

첫째날인 7일 ‘설렘이 흐르는 음악회’란 주제로 가수 신유, 성진우 등이 출연한 가운데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8일 ‘추억이 흐르는 음악회’를 주제로 정수라, 조항조 등이 출연해 ‘희희낙락 콘서트’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9일 ‘꿈이 흐르는 음악회 – 신천돗자리가요제’가 열려 설운도, 강민주 등이 공연하며 신천돗자리가요제 예심을 통과한 12팀도 경연을 펼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신천돗자리음악회는 가까운 신천에서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라며 “가족과 함께 신천돗자리음악회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첫 선을 보인 신천돗자리음악회는 해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주민친화형 음악회를 선보이며 대구의 여름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053-664-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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