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WISET 충청권역사업단(단장 이선영 충남대학교 교수)은 지난 20, 21일 대전 지역 여고생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미리가는 연구실을 실시했다.

이번 미리가는 연구실은 관심 있는 전공분야가 명확한 여고생들에게 분야를 선택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은 바이오, 신소재, 나노 총 3개 공학 분야로 각 2회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여고생들은 동일전공에 대한 심화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133명의 여고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참가한 여고생들은 각 분야별로 실습에 참여했는데 바이오 분야는 △공초점현미경을 이용한 세포 소기관과 분화 관찰 △유도결합플라즈마방출분광기를 이용한 생체(소변, 손톱, 모발) 내 중금속 분석, 신소재 분야는 △핵자기공명분광기를 이용한 화합물의 화학구조 규명 △X-선 회절분석기를 이용한 소금과 연필심의 결정 구조 확인, 나노 분야는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한 탄소나노튜브의 표면 관찰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한 탄소나노튜브의 내부구조 관찰 등의 실험에 직접 참여했다.

실습 후에는 바이오, 신소재, 나노 관련 분야의 전공 소개와 공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 시간도 마련하여, 관심 있는 전공분야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체험의 시간이 되도록 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나노 분야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다뤄보지 못한 현미경을 통해 실험결과를 관찰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특강 시간을 통해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해답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고생의 이공계 분야 진로탐색 및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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