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구가톨릭대학교 정휴준 박사(작은나눔문화진흥회 이사장)가 주민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번에 공모로 선정되는 시민위원 60명과 시장 추천 7명, 시의회 추천 7명, 구청장 및 군수 추천 16명, 해당부서의 당연직 공무원 10명을 포함하여 총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예산위원들은 창조경제,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환경수자원, 도시건설교통 등 다섯 분야의 분과에 각 20명씩 소속돼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연구센터 책임연구교수 정휴준은 “주민참여위원회주민제안사업 예산규모에 따른 광역사업 및 기초사업의 합리적 비율 배분과 예산액 배정과 시민 중심 주민제안사업 등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지속가능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대한 공정, 공평, 공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렇게 접수된 제안사업을 분과위원회별로 사업타당성 및 적격성 등을 심사한 후 전체회의에 상정할 사업을 선정하게 되고 전체위원회에서는 사업 우선순위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하여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각 분과별로 ‘2016년도 예산편성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임기 내 예산편성과정에 대구의 주인인 시민들의 제안을 받아 시민위원이 직접 심사하고 반영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예산편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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