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접수한 많은 수의 50~60대 가장들에게 재취업을 위한 외모 자신감 선물해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한피부항노화학회(회장 이수근)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한 ‘우리의 아버지들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발표했다. 본 캠페인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50~60대 가장들을 대상으로 무료 필러 시술 및 비즈니스 스타일링 교육을 통해 재취업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명 연장과 함께 기업 및 공기관의 정년연장이 실시되고 있으나, 경제침체로 인하여 많은 중장년층들이 구조조정이나 조기퇴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채용 포털 파인드잡과 공동으로 진행한 ‘2015년 중장년의 재취업 인식조사’ 결과, 10명 중 4명은 퇴직 후 1년 이상 무직인 상태이며 구직자들은 경제적 문제와 재취업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 가까이가 재취업에 대한 사전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중장년층의 구직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 시키고 이들의 재취업을 응원하기 위하여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50~60대 가장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도전 사연을 응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연을 접수한 모든 분들에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회원 소속 병원에서 무료 필러 시술과 함께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과 비즈니스 스타일링 관련 책을 선물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조정현(경기도 고양시, 만57세)씨는 “필러 시술을 통해 인상도 부드러워지고 면접에 준비할 수 있는 스타일링 교육도 받으면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밝아진 외모가 재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좋은 기회를 주신 대한피부항노화학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이수근 회장은 “젊은이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는 반면, 재취업에 도전하는 중장년층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프로그램의 부족이 아쉽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버지들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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