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가 다문화가족 포럼을 개최한다. ‘다문화가족정책 10년 성과점검 및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22일(수)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별관(서울 서초)에서 열린다.

다문화가족포럼은 2010년 시작되었으며, 다문화가족 관련 사회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다문화정책의 저변 확대 및 정책추진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의 다문화가족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영달 서울대학교 교수가 ‘한국 다문화가족정책의 지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정기선 국제이주기구(IOM)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참여적 다문화가족정책 민·관 협력체계 구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문화적 중재자로서의 역할 개편, ▲다문화가족 자조공동체 활성화와 정책 협력관계 형성 등을 제안할 방침이다.

권용현 여성가족부차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다문화가족정책에 대한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고민해 보는시간이 될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을 다양한 가족의 한 형태로 포용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다문화가족 이해와 역량강화 등을 통해 이들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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