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김장채소와 쌀로 만드는『전통음식 무료강좌』를 11월 3일(화) ~ 4일(수) 양일간 실시하고 10월 3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를 통해 참가자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전통음식 무료강좌』에서는 ‘김치’와 ‘송절주’ 담그는 비결을 깊은 손맛을 지닌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다. 

11월 3일에는 40여년 전라도 김치의 내림손맛을 지닌 김치전문가 강순의씨가 강사로 나와 배추김치, 알타리김치, 동치미 담그는 법을 알려준다. 특히 이날 강좌에서는 익었을 때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살아나는 김치 맛의 비법을 배울 수 있다. 

11월 4일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2호인 이성자씨가 조선시대 서민층이 즐겨 마시던 청주의 일종인 ‘송절주’ 담그는 법을 알려준다. 멥쌀에 소나무를 첨가하여 담그는 송절주는 독특한 소나무 향기에 계절에 따라 식물 약재나 가향제를 달리 첨가해 맛과 향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매우 격조가 높은 전통 민속주이다. 

김치와 송절주 담그기 강좌는 시연강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10월 30일(금) 오전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가을에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김치와 전통주를 맛나게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이번 무료 강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좌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 02-459-89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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