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얼리버드 티켓’ 할인 판매하다

▲ 초대형 오페라 ‘아이다’의 공연 장면.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 작품의 입장권을 대폭 할인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페라 애호가들을 위해 준비한 조기예매 얼리버드 이벤트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내달 14일 오후 6시까지 약 3주간 메인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얼리버드’의 할인율을 30%, 이 기간 내에 예매하는 관객들은 최저 7천 원이라는 가격에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8일부터 11월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 전역에서 펼쳐질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제는 ‘치명적인 사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Amore Mortale’이다.

또 오페라의 주된 소재였던 ‘사랑’, 그 중에서 주인공을 죽음으로 몰고 갈 만큼 위험하고 치명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

이 축제는 가장 먼저 화려한 음악과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초대형 오페라 ‘아이다’를 개막작으로,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의 인기 프로덕션이자 2년 만에 돌아온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공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바리톤 고성현·석상근 등 최고의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할 영남오페라단의 ‘리골레토’,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비제의 출세작이자 한국 초연 프로덕션인 ‘진주조개잡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야심차게 제작한 창작오페라 ‘가락국기’가 폐막무대를 맡게 된다. 문의: 053-666-602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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