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복분자 베리팜, 천기누설 방송에서 복분자 효능 밝혀

[(전북)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고창복분자 베리팜은 지난 12일 저녁 방송된 MBN ‘천기누설’ 162화에서 여름철 기력회복에 좋은 토종 열매로 고창복분자를 소개했다. 동의보감에 복분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면서 시고 독이 없으며 간과 신장을 보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베리팜 농장주 박재숙 대표는 천기누설 방송에서 복분자에 대해 “5월 초에 꽃이 맺히기 시작해서 5월 중순에서 말쯤이 되면 열매가 초록색, 빨간색을 거쳐서 검게 익는데 이 때가 가장 당도높은 완숙과로, 여름철 딱 보름만 볼 수 있는 귀한 식재료다”라고 전했다.


복분자의 보간신 기능은 정혈을 보하는 기능과 연결되는데 이는 전반적인 생식기능계를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체내의 면역기계와 스테미나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베리팜영농조합법인의 오영은 대표는 유독 남성에게 좋다고 알려진 복분자의 오해에 대해서 “단순히 남성 정력 강화제뿐만 아니라 신양을 보하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에도 요약으로 쓰인다”고 하며, “복분자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피부 미용과 주름 개선에 효능이 있고, 신체를 따뜻하게 하여 여성의 성선(性腺)쇠약으로 인한 불임과 난임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복분자의 약효성분으로는 유기당과 당류 및 비타민C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작용도 한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혹은 부부 모두가 콜레스테롤이 높을 경우 임신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콜레스테롤 수치에 유의해야 한다.

복분자는 식용 가치가 높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는데 자궁염증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복분자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억제하고 항암, 항염, 항당뇨 등의 작용이 뛰어나며 면역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오영은 대표는 “항체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의 생육이 복분자의 안토시아닌 성분에 의해 30% 이상 증진된 것이 밝혀졌다”며, “고창군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는 복분자가 사이토카인을 현저히 증가시킴으로서 면역력 개선에 효능이 있음을 특허받았다”고 밝혔다.

사이토카인은 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산호물질로 사용되는 당단백질이며, 병원체에 대항하는데 꼭 필요한 면역물질이다.

복분자는 외부 영향을 덜 받아 씻지 않고 섭취할 수 있으며 과피가 얇아 손을 탈수록 쉽게 무른다. 또한, 복분자의 잎과 줄기는 탄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육류의 잡내를 없애주고 지방의 흡수율을 낮춰주어 과실 못지 않게 효능이 풍부하다.

엘라직 애시드나 갈릭 애시드와 같은 폴리페놀 화합물이 굉장히 풍부하다. 특히 줄기에는 열매와 거의 유사한 양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며 혈압 수치를 조절해주는 효과가 복분자 열매만큼 뛰어나다.

폴리페놀 함량이 타 지역에 비해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난 고창복분자는 지리적인 특색과 청정 환경에서 자라 맛과 향이 풍부하며, 지리적 표시나 생산 이력제 실시 등의 품질 관리에 대한 우수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고창복분자와 아로니아를 전문으로 하는 고창베리팜에서는 아로니아 수확시기를 앞두고 아로니아 생과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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