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DIMF 어워즈’에서 공연하는 모습.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All New DIMF! Go DIMF! 대구를 뮤지컬로 가득 채운 세계 유일의 뮤지컬 단일축제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1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피날레 행사 ‘DIMF 어워즈’를 연다.
 
DIMF 어워즈는 DIMF의 폐막행사이자 스타들의 레드카펫 이벤트와 각종 시상식, 뮤지컬 스타들이 꾸미는 축하공연으로, 매년 DIMF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공식 행사 중 하나다.
 
특히 올해 DIMF 어워즈는 KBS와 공동 개최됨에 따라 어워즈 당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KBS1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생중계되고, 오는 15일 오후 11시40분에 전국에 방송된다.
 
국내 유일한 국제 뮤지컬 시상식인 DIMF 어워즈의 시상은 두 분야로 진행된다.
 
지난 1년간 대구에서 열린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 올해의 스타상과 신인상 시상, DIMF 기간 중 공연되어진 작품 대상으로 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과 창작뮤지컬 분야, 배우를 대상으로 한 주연상과 조연상, 마지막으로 영예의 대상 등 시상이 이뤄진다.
 
본격적인 어워즈에 앞서 펼쳐지는 레드카펫 행사는 오후 5시30분부터 사전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며,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을 눈앞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본 행사는 많은 뮤지컬 팬들과 시민들이 몰릴 전망이다.
 
이날 어워즈는 무대와 브라운관을 누비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컬 배우 유준상과 KBS 박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스타 최정원, 3년만의 국내 공연으로 연일 흥행을 이어간 뮤지컬 ‘투란도트’ 최고의 히로인 뮤지컬 배우 이건명, 수많은 명작에 출연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박은태를 비롯해 뮤지컬 ‘시카고’의 주역 아이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신영숙, ‘오페라의 유령’, ‘엘리자벳’ 등에서 열연한 김소현, 자타공인 최고의 ‘명성황후’ 이태원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더불어 뮤지컬계에서 떠오르는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김동준(제국의 아이들)과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배우 김예원, 뮤지컬계의 거목이라 불리는 윤복희, 김진태 배우가 함께 해 무게감을 더하게 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숨가쁘게 달려온 제9회 DIMF를 총정리 하는 자리가 바로 DIMF 어워즈”라며 “특히 올해 DIMF가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전국 방송과 진행하게 돼 뜻 깊고 그에 걸맞은 DIMF 어워즈를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IMF 어워즈는 무료로 입장되며 현장에서의 혼란을 막기 위해 DIMF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사전예약하지 못한 관객들은 현장 잔여석에 한해 티켓을 배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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