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함께하는 교육으로 호평


[조은뉴스=이준철 기자] 인천시 남구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서화초등학교(교장 안명모, 이하 인천서화초)는 행복교육을 교육장점으로 삼고 있는 특별한 학교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14년부터는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3년 과정의 ‘행복누리학교’로 지정돼 특색교육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행복누리학교란 원도심지역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교육프로젝트로, ‘원도심지역 교육발전계획’을 통해 교육복지 개선 등 물리적인 측면과 함께 학교별 특색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명모 교장은 “인천서화초는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복지 제공과 더불어 미래 인재 육성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인천서화초의 교육핵심은 ‘학생행복’

이렇듯 인천서화초의 교육은 ‘학생행복’으로 정의된다. 이에 더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제 몫을 하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행복에도 나서고 있다.


인천서화초는 예절바르고 미래를 설계하는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합심하는 교육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들은 교육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항상 새로운 교육방법을 고민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로운 학내분위기 속에서 교육받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인천서화초는 2015년 인성교육 우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과정의 재구성도 꾀하고 있다. 이는 구체적으로 인성중심 교육과정과 교사들의 역량강화, 학생자치활동 강화 등의 학교차원의 노력이 한 축을 담당하고, 학부모 참여형 인성교육과 지역사회 협력구축이라는 과제를 나머지 한 축에 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적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소통은 기본, 인성교육 우수학교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낙후된 교육환경이라는 단점을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상쇄하고 학력 및 인성 맞춤교육으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모습니다.

이에 대해 안명모 교장은 “행복이라는 교육키워드를 가지고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행복이라는 말은 흔하게 쓰이고 있지만 진정으로 학생이 행복한 교육이 지금까지 이뤄져 왔는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즉, 학생스스로 교실이 행복하고 수업이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인 것이다.


인천서화초는 학생행복의 기본은 충분한 소통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전 시간에는 교사들의 행정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는 이유다.

아울러 교육과정의 밑그림을 관리자가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 스스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교사, 학부모, 학생이 민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문화도 만들고 있다. 과거에는 교장이나 교감이나 앞장서서 교육목표를 구성했지만 최근에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인천서화초의 교육은 공교육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교육공동체가 협력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학생들의 미래를 여는 교육으로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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