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윤보현, 이하 전남광역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김현수)는 7월 7일 ‘자살 심리부검 및 유가족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정신건강증진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세부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라남도 내 자살 유가족을 위한 심리부검 및 심리지원을 진행 할 예정이며, 자살유가족에 대한 심리부검 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살예방사업의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도와 전라남도 내 22개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보건소와 협력하여 도내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센터 윤보현 센터장은 “중앙심리부검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남 도내 자살유가족들을 위한 적극적인 심리사회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연계해 자살 유가족들이 2차적인 자살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법에 의거 전라남도와 국립나주병원이 위·수탁하여 운영하는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4.10월 개소하였다. 정신건강증진사업 및 자살예방사업, 심리지원연계사업 등 크게 3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통합 정신건강 허브센터로서 22개 보건소, 16개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전남도민의 건강한 마음, 행복한 삶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중앙심리부검센터

국가 차원의 심리부검 사업을 실시를 위해 2014.4월 보건복지부 지정 및 설립 되었고, 한국형 심리부검 체크리스 개발(K-PAC 2.0) 및 심리부검 사업 등으로 우리나라 자살 위험요인 규명과 이를 통한 자살예방 정책 반영으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심리부검

자살원인 규명 분석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접근 방법으로, 주변 이들의 진술을 통해 고인의 사망 전 일정기간 동안의 심리적 행동 상태나 변화 등을 재구성하여 다양한 자살 원인을 도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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