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교육,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노력 돋보여


[조은뉴스=이준철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원당초등학교(교장 류재화, 이하 원당초)는 역사가 깊은 학교로 지역사회의 기대를 받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일산신도시 개발 이후 교육환경이 악화되기도 했지만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희망 교육으로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원당초는 학생들에게 큰 꿈이 갖게 하는 교육, 교사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이뤄지는 교육, 학부모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이다.

류재화 교장은 “원당초 교육은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꿈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함께 교육하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 학생들 행복한 교육이 공교육의 목표

원당초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 학생중심의 교육에 방점을 찍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한 교사들 중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하고 집단지성을 매개로한 수업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7차례의 연수를 통해 교과내용을 분석하고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교사들 간의 교수 노하우를 교류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연구해 좀 더 내실 있는 수업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수업을 수시로 평가하고 학생들이 좀 더 받아들이기 쉬운 교육방법도 논의된다.

원당초 관계자는 “교사연수를 통해 교육내용의 내실을 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수업이 즐거워야 공교육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교사연수의 장점을 소개했다.

원당초는 이와 함께 창의성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평등을 목표로한 교육복지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한 정신 함양에도 나서

이 외에도 원당초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예체능교육이다. 특히, 도시 학생들이 부족하기 쉬운 체육교육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수업에 매몰돼 기초체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사제축구경기를 진행함은 물론, 학교스포츠클럽데이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쉬는 시간 틈틈이 운동장에서 뛰어 놀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기도 하다.

감수성 향상을 위해 교육복지 특색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창단 활동과 밴드부 활동도 돋보인다. 다른 학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원당초의 중창단과 밴드부는 학생들의 끼를 살릴 수 있는 교육과정이 되고 있다. 활동의 성과는 매년 공연을 통해 소개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도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류재화 교장은 “원당초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이다”라면서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학생 한명 한명이 모두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평등한 교육,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공교육의 신뢰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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